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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재경목포중⋅고총동문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8월 29일 포천힐스CC에서 열린 제2회 재경목포중⋅고총동문회장배 친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동문간의 친목과 동문회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는데, 39개조 155명이 참여하였고, 별도로 기수 대항전을 함께 벌였습니다. 최봉인(고5회, 전 동문회장), 전윤철(고8회명예회원, 전 감사원장), 정종득(고8회, 전 목포시장), 신승남(고11회, 전 검찰총장), 문상주(고15회, 전 동문회장))이 함께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박제관 동문회장)
대회를 마친 후 저녁에는 고광선 운영위원장(고29회) 사회로 시상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상을 받으신 동문들이나 받지 못 하신 동문 모두 하나가 된, 그야말로 동문친선이 사랑으로 넘치는 대회였습니다. 박제관 회장은 축사를 통해 ‘화합하는 목고인’을 강조하였고, 최봉인 고문님은 격려사에서 “비룡인이여”를 외쳤고, 전윤철 선배님은 “영원하라”로 화답했습니다.
(기별우승을 차지한 29회. 박제관 동문회장과 신승남 전 검찰총장)
우승은 29회 박노수 동문이 수상했으며, 기수대항전 우승은 고29회 오명목, 오성렬, 김명섭, 김옥남 동문이 수상했습니다. 메달리스트는 19회 김춘남 동문, 롱기스트는 29회 정현진 동문, 다파상은 22회 양성철 동문, 다보기상은 26회 전광출 동문, 다버디상은 36회 김진성 동문이 수상했습니다. 특히 25회 김정주, 29회 김명섭 동문이 행운의 홀인원을 하여 대회에 경사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29회 박노수 동문과 전윤철 전 감사원장)
하늘도 축복해준 대회였습니다. 연일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는데 이날만큼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150여 동문 모두는 소중한 추억과 함께 다음을 기약하며 우렁찬 교가 제창으로 향연을 마쳤습니다.
"유달산 맑은 기운 가슴마다에 서리었고
다도해 푸른 물결 우리 혈관 속 흐르나니
잊지 마라 민족의 전통 다하리라 세기의 사명
젊은이의 보금자리 목포고등학교
이 나라의 새일꾼 자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