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호회

설악산 특별산행팀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앞장서 잘 이끌어 간 장대장, 기획자 박세무. 사진촬영에 애쓴 병팔아우,등등---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12시간을 걸었더니 종아리가 땡기고, 그나마 화이트 덕분에 물집은 면했나봅니다.

체력이 부족해서 예정코스를 미루게되어 아쉽습니다. 장대장님 이하 산행팀에게 감사드립니다.

대청봉은 1박2일의 한계령(강호동이 간 길), 백담사(이승기 간길)코스도 아닌,

오색에서 03시 30분부터 올라갔는데....

넘..의욕이 넘치다 보니...페이스 조절을 못해서..공룡능선을 타지 못하고 봉정암..백담사로 내려왔네.....

비록 코스 변경은 했지만...

하산길까지 안전하게 이끌어 준건...장대장님 담으로 , 

내 발바닥을 푹신푹신하게 해준 "화이트"였네..ㅋㅋ..

난, 너의 고마움을 알기에  쉽사리 버릴수가 없도다...

장거리 산행시 필수품...배낭, 신발, 스틱, 화이트...

다음에 어느 좋은날 특별산행을 기대하면서...

선배님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겨울에 아이젠 없이 얼어있는 백담사 에서 나오는 길을

미끄러지며 걸어갈 때 아찔함을 느껴봤었는데.... 

설악을 품고 오신 선배님들 고생 많으셨고 선배님들 덕분에

설악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있는 간접산행을 했습니다.

즐감 했슴다. ~~~

사진을 보니 모두 강행군을 하셨군요. 이수성 선배님, 명균이형, 병팔이형, 상복이....

 모두 모두 애 쓰셨습니다.

25회도 5월에 대청봉 갔다 왔는데 종일 비가 내려 고생 많이 했습니다.

멋진 사진을 보니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