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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2년 4월24일 08시30분 죽전간이정류장

*산행코스 : 괴소리-남봉-초악산-대장봉(서봉)-헬기장(형제봉직전)-공룡능선   -청류동계곡-도림사

*소요시간 : 산두레 45명 4시간20분


계절의 여왕인 5월이 코앞에 닥아서니 라일락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진동하는 향기로 향연을 펼치고 있다. 봄산행을 위해 아침일찍 집을 나서 죽전간이정류장으로 나가 차에 오르니 차는 만원이다, 차가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삼기면 괴소리에 도착을 하니 ‘경로효친마을 괴소리’의 입석이 산님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초악산은 주민들은 초악산(?岳山)으로 부르고 어떤책에는 곡성 최고의 악산이라고해서 최악산(最岳山)으로 부른다는 설도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1/50,000지도와 각종 기관의 책자에는 최악산으로 기록대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초곡(焦谷)마을, 학다리골 등 새와 관련된 지명이 많고 초악산의 초(?)가 텃새인 뱁새 초(焦)를 사용한다는 근거로 주장한다.

 

곡성 톨게이트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암산이 초악산이다. 짙푸른 나무숲사이로 굵은 암봉들이 뽀족뽀족 솟아있다. 멀리서 보면 허엏게 드러난 절벽지대가 ‘배바위’다. 산 모양새가 한눈에 봐도 까칠하다. 간혹, 곡성 동악산(736./8m) 남북 종주를 위한 출발코스로 이용되기도 한다.

초악산은 화강암반이 잘 발달된 지형의 화강암지역산으로 절리작용에 의해 암석의 구성이나 모양이 뛰어나다. 한폭의 동양화같은 697m봉 판상 절리대와 배 바위 등 바위산의 매력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동악산(動樂山701m)과 연계해서 종주산행도 가능하다.

괴소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니(12:08) 샛노랗게 피어있는 민들레꽃밭이 산님들을 맞이하고 그중에는 귀하다는 토종인 하얀민들래도 화사한 모습을 선보인다. 콘크리트포장의 괴소길을 가다보면 멋스런 암봉인 남봉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면서 빨리오라고 유혹의 손길을 뻗치고, ‘괴소2구마을회관,경로당’를 지나니 못자리를 준비하는 농부의 모습이 눈에 띄면서 곧 모내기철이 닥아오고 있음을 알린다.

 

임도길이 끝나는 괴소저수지앞에 서니 산악회 리본이 많이 달려있고, 뒤돌아보니 아늑한 괴소리마을의 모습이 정겹게 한눈에 들어온다. 괴소저수지 뚝방길을 걷노라면 비가온뒤라서인지 저수지의 물은 그지없이 맑아보인다. 뚝방길을 지나면 조릿대터널이 나타나고 무덤을 지나 된비알의 조릿대길을 이어가다보면 솔가리가 깔린 폭씬 폭씬한 스폰지를 깔아놓은듯 아늑한 송림숲길이 이어지니 기분이 상쾌하기 그지없고 키톤치트가 온몸으로 스며드는듯한  착각에 빠진다.

길가에는 화사한 연분홍 철쭉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주위에서 산새의 지저귐까지 들리니 신선이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산길은 아늑한 송림숲길이 이어지지만 강풍주의포가 발효된뒤라서인지 바람이 세차다.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린 철쭉의 모습을 보고가다 바위조망대에 서면 평화스러운 곡성의 들넠과 능선이 어울려 한폭의 그림처럼 조망되니 고향에 돌아온 듯 포근하기 그지없다. 암반지대를 지나 술랩이 있는곳에 도착하니 암반위에 소나무가 만고풍상을 겪은 듯 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분재모양 자라고 있는 모습이 신기해 보인다.

 


슬랩위에서 바라보는 곡성의 들넠은 고향의 마을을 보는 듯 정겨워보인다. 송림숲을 지나 암반길을 이어가다보면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멋스런 암봉이 산님들의 기분을 상쾌하기 만들어준다. 눈앞에는 웅장하고 환상적인 남봉의 아름다운 암릉이 펼쳐지면서 산님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아버리고, 주위에는 산벗꽃이 화사하게 피어 산님들을 유혹하니 별천지가 따로 없다.

암봉을 우회하여 된비알길을 오르면 평탄한길이 나타나고 진달래가 연분홍의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힘들어하는 산님들의 기분을 볻돋아주니 힘이 절로난다. 눈앞에는 초악산이악 살포시 얼굴을 내밀면서 빨리오라고 손짓을 하고 산길은 된비알의 하산길이 이어지고 암봉을 돌아 산길을 이어가면 주위의 능선이 물결치듯 출렁이면서 한폭의 그림처럼 조망되니 기분은 상쾌하기 그지없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오니 더위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린다.

산길에는 소나무와 어우러진 칼바위가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으면서 잠시 쉬어가라고 하고 안부에 도착을 하면 아늑하고 평화스러운 곡성의 들넠과 능선이 한폭의 그림인양 아름답게 조망된다. 암반길을 우회하여 가다보면 멋스런 노송이 자태를 뽐내고 가야할 능선이 빨리오라고 손짓을 한다. 산길을 이어가다 돌문이 있는곳을 올라서면 수석같은 입석과 칼바위가 멋스럼을 자랑하면서 자태를 뽐낸다.

 

 

716.5봉에서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멋스런 입석바위가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마치 작품인듯한 노송한그루가 자태를 뽐내면서 잠시 구경하고 가란다. 길가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님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고 로프가 설치된 깔딱고개를 올라서 암봉을 올라 우회하여 가다보면 눈앞에는 칼바위와 같은 멋스런암봉과 왕관바위가 자태를 뽐내면서 산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다.

 

바위사이로 통과 암봉을 우회하여 가다보면 멋스런 암봉과 왕관바위가 어우러져 수석전시장인양 자태를 뽐내고 멋스런 노송과 어우러진 칼바위가 마치 작품인양 아름답기 그지없다. 저수지와 어우러진 들넠과 능선을 조망하면서 가다보면 멋스런 야생화가 자태를 뽐내면서 잠시 구경하고 가란다. 된비알길을 올라서 다시 비알길을 오르면 나무판에 곡성 초악산이라고 표기되어있는 고스락에 도착을 한다.(14:23)

이곳은 조망이 별로없고 나무사이로 곡성의 들넠이 조망될뿐이여서 기념사진만 찍은후 초악산바로아래 아늑한 곳에 자리를 마련하고 회원들과 모여앉아 가지고온 음식을 안주삼아 막걸리와 소주로 정상주를 대신하면서 잠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14:26~14:45)

 

 식사를 마치고 가다보면 모처럼만에 거북등의 노송이 산님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눈앞에는 대장봉이 조망되면서 빨리오라고 손짓을 한다. 길가에있는 하얀제비꽃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니 제비꽃은 멋스럼을 자랑하면서 고맙다고 자태를 뽐내면서 인사를 한다. 된비알을 올라서 다시 비알길을 올라서면 주위에선 산새의 지저귐이 산님들의 피로를 풀어준다. 대장봉을 조망하면서 된비알길을 가다보면 노랑제비꽃도 자태를 뽐내면서 보고가라면서 산님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형제봉0.6km, 삼기원등4.4km, 배넘어재1.6km, 동악산3.9km'지점인 대장봉(서봉751m)에 도착을 하여(15:06) 정상표시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후 주위를 조망하면 지나온 능선과 주위능선 그리고 동악산이 한폭의 그림처럼 조망된다.

 

 

된비알길을 하산하다보면 진달래가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려 잘가라고 인사를 하고 곡성들넠도 조망된다. 형제봉을 바라보면서 내리막의 비알길을 내려서면 ‘형제봉0.3km, 원효골2.2km, 배넘어재1.9km, 동악산4.2km,도림사4.6km'지점인 해발680m인 헬기장에 도착을 한다.(15:14)

 

 

후미에 처진관계로 형제봉가는 것을 포기하고 우회길로 하산하다보면 멋스런야생화가 지천에 피어 잘가라고 인사를 한다. 산길은 산죽길이 이어지다 너럭길을 지나면 다시 산죽길이 이어지고 뒤돌아보면 대장봉이 잘가라고 인사를 한다.

현위치 '해발660m 동봉철계단‘의 표시와 함께 형제봉의 이정표가 있는 철계단에 도착을 하면 멋스런 석문이 산님들을 맞이한다. 뒤돌아보면 형제봉과 철계단을 조망되고 철로프를 올라서면 멋스런 암봉이 자태를 뽐내고 암봉을 우회하여 암봉을 돌아서면 멋스런 부채바위에서 하산하는 산님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15:30)

 

부채바위에서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암반위에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눈앞에는 들넠과 능선이 시원스럽게 조망된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도 멋스럽게 조망된다. 산죽길을 이어가다보면 ‘동악산2.6km, 형제봉0.7km, 도림사1.8km’의 이정표가 땅위에 나뒹글고 있다.

 

공룡능선의 암반지대 오르막길을 오르다 다시 내리막길을 이어가다보면 바위위에 멋스런 노송이 분재인양 자태를 뽐내고 눈앞에는 멋스런암봉이 한폭의 그림처럼 조망된다. 암봉을 우회하여 가다보면 곡성의 평화스런 들넠이 시원스럽게 조망되고 된비알길을 하산길을 가다보면 철계단이 나타나고 철다리를 지나면 거북바위가 멋스럼을 자랑하면서 산님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바람은 세차게 불지만 봄이라서인지 싫치가 않다.

 

 뒤돌아보면 지나온 능선이 멋스럽게 조망되고 눈앞에는 멋스런 암봉이 하나의 작품인양 곡성들넠과 어울려 한폭의 산수화를 그리면서 산님들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조심해서 가라고 인사를 한다. 암반지대의 내리막길을 가다 암봉을 우회하여 가다보면 내리막길이 이어지다 평탄한길을 지나면 급경사의 와이야로프가 설치된 하산길이 이어진다.(16:20)

 

산길에는 파롯파롯한 이끼가 자라면서 이곳이 청정지역임을 알리고 있고 산죽길의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멋스런암봉이 조망되고 주위에는 산벗꽃이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너럭길의 하산길로 하산하다보면 물소리가 들리면서 청류동계곡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도림사 청류동계곡에 도착을 하니(16:30) 어제 내린비때문인지 계곡은 하얀포말을 일으키며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줄기가 시간을 멈춰버리면서 산님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니 피로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다.

 

 


곡성 도림사계곡

곡성 도림사계곡은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동악계곡, 성출계곡과 더불어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넓은 바위 위로 맑은 물줄기가 흐른다.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흐르는 물줄기는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늙은 소나무들과 폭포들이 한데 어우러져 매우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예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며, 9개의 넓은 바위에는 선현들이 새긴 문구가 남아있어 그들의 풍류를 엿볼 수 있다.

 

 

계곡 정상부근에는 신선이 쉬어 간다고 전하는 높이 4m, 넓이 30평에 달하는 신선바위가 있으며, 신라 무열왕 7년(660)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도림사가 있어 계곡과 더불어 좋은 경치를 이루고 있다. 월봉계곡으로도 불리는 도림사계곡은 산과 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하얀포말의 멋진 물줄기를 보면서 가다보면 도림사(우천시)의 이정표가 산길을 인도해주고 ‘배넘어재1.2km, 형제봉1.7km, 도림사1.5km, 동악산2.2km'의 이정표가 있는곳에 도착을 한다, 산길은 고즈넉한 송림숲길이 이어지면서 물소리를 들으며 가다보면 피로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리고 기분은 상쾌하기 그지없다.

 

 

 

‘배넘어재에서 형제봉3.9km, 동악산3.8km’의 이정표와 ‘동악산1.9km, 신선바위1.2km, 도림사1km'의 이정표가 있는 해발283m 지점을 지나 다리를 건너 풍류동계곡을 가다 계곡의 바위위에 소원을 비는 돌탑을 지나 조금가다 멋스런돌탑이 있는 계곡에 도착해 풍류동계곡의 물속에 발을 담그니 이곳이 청정지역임을 알리는 듯 물이 맑고 깨끗함은 말할 것도 없지만 발이 시려워 오래담글수가 없다. 한여름 산행지로 손색이 없을것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계곡의 물로 족욕과 세면을 한후 하산하다보면 해발230m지점인 ‘형제봉2km, 길상암1.2km, 동악산2.5km,배넘어제2.3km,도림사0.4km의 이정표가 나타나고 주위에는 작은폭포가 포말을 일으키며 시원스럽게 흘러내린다.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청류동계곡의 청류팔곡(淸流八曲)암반에 도착을 하니 청류동계곡의 예찬글이 음각되어있어 이곳이 얼마나 아름다운곳인지 선인들의 풍류를 느낄수가 있다. 어디서 흘러왔는지는 모르지만 계곡한가운데 구시돌이 작품인양 놓여 멋스럼을 자랑하면서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곧 이어 ‘동악산 형제봉 등산안내도’가 있는곳을 지나면 도림사에 도착을 한다.

 

 

 


곡성의 도림사는 성출봉 아래 자리한 아담한 사찰이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림사라는 이름은 도인이 숲을 이룰 정도로 몰려들어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아늑한 분위기를 빼면 그리 볼거리가 있는 절은 아니다. 하지만 도림사는 절 자체보다 절 앞을 흐르는 도림사계곡이 유명하다. 동악산에서 발원한 계류가 이 도림사 앞을 흐르는데, 넓은 반석이 많은 것이 이 계곡의 특징이다.

 

 

넓은 너럭바위들이 펼쳐져 있고, 계류가 그 바위 위로 부채살처럼 퍼지며 흐르는 모습이 멋지다. 이 도림사계곡은 이런 너럭바위 덕에 옛날부터 이 일대 최고의 탁족처로 이름이 높았다고 한다. 운치있는 소각장과 장독대를 지나 도림사 보광전에 도착을 하면 전남유형문화재271호인 목조아미타삼존불상이 수고한 산님들을 맞이한다. 무사산행을 감사드린후 계단을 내려오다보면 계단오른쪽에 사랑의나무인 연리지가 산님들을 맞이하지만 무심코 지나처버린다.

 

 


연리지(連理枝)는 맞닿은 두 나무의 세포가 서로 합쳐 하나의 나무가 된 것이다. 연리지는 두 몸이 한 몸이 된다 하여 흔히 "사랑나무" "연인나무"라 불리기도 한다. 연리지는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에 인용 되면서부터 남녀간의 변함없는 사랑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서기 736년, 무혜왕비를 잃은 당 현종은, 남도 아닌 자신의 두 아들 수왕 이모(李瑁)의 아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아무리 제왕무치(帝王無恥 / 제왕이 하는 일에는 부끄러움이 없다)라고 생각한 왕조시대의 사람들이었지만, 훗날 양귀비가 된 스물두살짜리 며느리와의 사랑 놀음은 당시로서도 충격적인 스캔달이 아닐 수 없었다.

 

 


비극으로 끝난 이들의 사랑 이야기는 양귀비 사후 50여년이 지난 서기 806년, 시인 백거이(白居易)에 의하여 ' 장한가(長恨歌)라는 대서사시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당 현종이 양귀비의 무릎에 누워 별을 쳐다보면서 밀어를 나누는 장면을 백어이는 이렇게 노래하였다. ‘칠월 칠일 장생전에서 깉은밤 사람들 모르게한 두 사람의 은밀한 약속. 우리가 다시 하늘에서 만나면 비익조(比翼鳥)가 되길 원하고, 이승에서 다시 만나면 연리지(連理枝)가 되길 원하네 높은하늘 넓은땅은 다할때가 있건만, 이 한은 끝없이 계속되네’....

..위 시의 비익조는 날개가 한쪽 뿐이어서 암컷과 수컷의 날개가 결합되어야만 날 수 있다는 새로서 연리지와 같은 뜻으로 쓰였다.

 

 


도림사를 나오다보면 절입구에 허백련화백이 쓴 도림사라는 현판이 잘가라고 인사를 한다. 도림사를 나와 청류동계곡을 내려오다보면 석가탄신일이 가까워지고 있음인지 연등이 멋스럽게 걸려있어 하산길이 운치가 있다. 지지대에 의지해 있는 ‘단심송(丹心松)’을 지나면 청류동계곡의 물줄기는 암반사이를 휘젓고 시원스럽게 흘러내린다.

 


단심송의 유래

신라시대(660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곡성읍 월봉리 소재 도림사 계곡에는 약200년 된 소나무 한그루가 계곡 반석과 도로사이의 좁은 공간에서 의연하게 서 있었다. 그러나 20여년전 겨울 폭설을 이기지못하고 줄기가 부러져 고사하는 바람에 도림사를 찾는 관광객과 어린시절 소풍놀이 장소로 사진을 찍었던 추억이 서린 모든사람 마음에 안타까움을 주었다. 2007년 3월24일 옛날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소나무 근원직경40cm(밑둘레190cm,수고12m)를 물색하여 복원사업을 마치고 그 이름을 단심송이라 명하였다한다.

 

도림사계곡의 설명판을 지나 입장료를 받은곳을 지나면 상가의 멋스런 조각품이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으면서 즐거움을 선사한다. 도림사 주차장에 도착 안내산악회에서 마련한 제일식당에 들러 맛깔스런 한정식을 안주삼아 소주와 막걸리로 갈증을 달랜후 차에 올라 서울로 향하므로 행복했던 곡성 초악산 산행을 추억의 한켠에 간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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