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호회

2013/05/03일, 약간의 더위까지 느껴지는 봄날 13:00시 종로구 관철동 ‘보신각’ 인근 ‘토속정’에서 상목회 5월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고1회 김정선, 3회 김용선, 4회 박순명, 5회 김종달/임종전/조길현, 6회 김동구(회장)/조경인, 10회 강대현, 12회 박봉철(총무), 15회 주성문, 16회 장영빈 등 12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구 회장이 주재한 5월 모임에서는 상목회보 15호(2013/05월호)를 배포하고 설명이 있었으며, 주요 논의 사항은 모교의 ‘개교 71주년’을 맞아 5월 11일(토)∼12일(일)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39차 목중고인의 밤’과 ‘제41차 동문친선 체육대회’ 행사에 참가하는 문제였습니다.

2013/04/30일 재경총동창회 회장단 회의에서, 참가회비는 1∼9회 20,000원, 10회 이후는 40,000원으로 정해 차량을 제공한다고 했는데, 상목회에서는 김동구 회장을 비롯해 김정선, 김용선, 김종달 회원 등 5∼6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5월 모임에서는 병어감자조림에 소주/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상에 생굴과 산낙지 그리고 홍탁삼합, 꼬막 등 요리가 올라와 모처럼 고향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찬을 겸한 회의를 마치고 ‘토속정’을 나오니 취기도 좀 오르고 몸도 나른한데 쾌청한 봄날 그냥 헤어지기 섭섭해 발길은 자연스레 ‘보신각’으로 향했습니다. 보신각 앞 광장에서 한동안 서성거리며 얘기들을 나누고 헤어져 귀가했는데, 힘이 넘친 일부 동문들은 불에 탔다가 새로 복원한 ‘남대문’(숭례문) 구경을 갔습니다.

아래에 상목회보 제15호와 참석 동문들의 모습, ‘보신각’ 앞 광장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그리고 5월의 봄을 만끽하는 동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