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 궁합" 신간 소개

조회 수 2771 추천 수 0 2010.02.18 19:55:38
 박상수 QM 컨설턴트

“이큐 궁합(EQ Partnership)”

가족생활과 직장생활로 구분

소통의 지혜를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는 스킬을 제공


『시사금융』誌에 5년째 계속 기고하고 있는 QM 컨설턴트 박상수 씨가 세 번째 저서 “이큐 궁합”을 출간했다. 1년 전 멘토링 콘사이스 격인 “Total Mentoring”을 출간하고 지난 2009년 9월에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실용 멘토링 “소통의 지혜”를 내놓은 다음 이번에는 知彼知己에 초점을 맞춘 재미있고 금방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내놓았다.

손자병법의 “知彼知己 百戰不殆”“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 백 번 이긴다”는 뜻이지만 여기서 유래한 “知彼知己 百戰不敗”“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이라도 소통에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예전에는 의사소통이라 하여 소위 언어나 글의 교환이라는 협의의 의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소통은 이러한 교환뿐만 아니라 서로의 뜻이 교환되어 이해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합의점에 도달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의미하고 있다. 요약하면 그 간 대화의 기술, 협상의 기법, 설득의 스킬 등 여러 가지의 명칭으로 제시된 의사소통에 비전관리, 목표 관리, 품질관리 등의 전략까지 포함하여 결론에 도달하는 소통으로 발전한 것이다. 소통은 인식과 이해를 통해 이용하여 조절하는 것으로 맺음을 가지면서 순환을 계속한다.

  소통에는 배려가 있고 목표가 있고 윈-윈이 있다. 삶의 지혜가 모두 반영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제 언어의 구사는 소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통하는 대화를 위해 우리는 평생을 학습해야 한다. 사회의 변화를 느끼고 자신이 변해야 하기 때문이다. 부자 사이에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는 어제와 오늘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고, 아들은 자신이 어떻게 변해서 지금의 자신이 되었는지 모른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하다. 학습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뒤지고 신문을 보면서 쾌락만 찾으면 변화를 볼 수 없다. 어제와 오늘을 비교하고 내일을 내다보아야 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떤 상황에 임하면서 막연히 잘 되리라는 생각이나 기대는 성과 달성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어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말문이 열리지 않는다. 이 책은 누군가 말문을 열어 주어야 하는 우리의 니즈(Needs)에 접근하고 있다. 저작자의 표현대로 말문을 열어주는 내용에 불과하지만, 말문이 열리면 우리가 기억해 내지 못한 많은 지혜가 용솟음칠 것이다.

이 책은 소통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조언들을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상황에 따라 정리했다. 

제1장에는 자신이 어떤 행동 경향인지 알기 위해 8가지 행동 유형과 그 특성을 제시했다. 모든 실패는 좋지 않은 행동과 습관에서 기인하므로 행동 유형도 실패를 유발하는 행동을 분류 했다. 자신의 유형을 분류하지 않고도 실패유형의 행동 경향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면 실패를 피해 갈 수 있다.

제2장에는 행동의 근원인 감성 소양을 24개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소양의 명칭에서 어떠한 내용인지 이해할 수 있지만 미미한 차이를 알고 있어야 대화에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상대방과 같게 된다. 용어에 대한 이해 내용이 다를 경우 소통에서 혼란이 올 수 있다. 통하지 않는 언어로는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제3장에는 가정생활과 직장 생활 에서 각각의 행동 유형이 결합하는 64개의 결합유형을 구분하여 프로파일링하고, 그러한 결합 상태에서도 실패하지 않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스킬을 멘토링 하고 있다. 멘토링 내용은 가장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대처하는 기준이므로 실생활에서는 자기 나름의 해석과 판단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1대1로 묶을 수 있는 멘토링 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도 자원은 없다. 그래서 1대1 감성역량 개발 프로세스를 스스로 자기 자신을 셀프 멘토링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멘토가 되어야 할 때 대처할 수 있도록 일반화하여 내놓은 것이라고 한다. 내용을 보면 “아! 그거!”일 것이다. 말문이 열리면 생각도 가동이 활발해 진다. “무심코”가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내용으로 바뀐다.

가정생활과 직장생활로 나누었지만 상호 보완이 되도록 멘토링의 접근 방법을 달리 하고 있다. 가정생활에서는 상대방의 행동 경향을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상대방의 행동 특성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상대방의 행동이 어떠한 모습을 보이는가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비록 어떤 특정한 행동 특성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당시의 상황과 조건에 따라 행동이 다르게 되고 그러한 행동을 취했을 때에는 그 행동 유형과 같은 모습으로 행동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에서는 일단 상대방의 행동 유형을 모르고 있다고 전제하고 있다. 상대방의 행동을 보고 어떤 유형을 갖는지 판단하도록 하고 그 행동에 대한 대응을 멘토링 하고 있다.

통하지 않는 사회는 생명력이 없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하좌우로 막힘없이 시원하게 통하는 사회에서 화합, 발전,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통(通)하는 사회는 활력이 넘치고, 통하는 사회에서는 즐거움이 넘친다. 자신의 감정, 사상, 결정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독선적인 아집,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불안해하는 자기 불신, 설명하고 설득하며 감명을 주는 기법, 그는 이런 사람이니까 하고 속단하는 선입견은 대화를 방해한다. 사회가 생명력을 가지려면 통하는 대화가 필수적이다. 자신을 알고, 자신에게 멘토링을 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도 멘토가 될 수 있다. 대화가 통하고 의견이 통일되면 나가는 길이 훤히 보인다. 걸어 나가는 발걸음이 가볍고 상쾌하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여정이 즐겁고 의도한 대로 목표에 도달한다. 당연히 성과를 이루고 그 이익을 함께 나눈다. 모두가 통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행복해 지는 것이다. 

이 책은 조직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내용이므로 조직에서 필요한 경우 저작권을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한다. 임직원용 및 대외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직 스스로의 책을 조직의 컨셉에 맞추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도서보급 방법이다. 이는 일반 도서로 구입하는 경우의 유통마진만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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