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취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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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대한민국 자랑스런 혁신 한국인 (체육부문)

“ 전통무예 살리고, 국가정체성 확립한다 ”

체육법인 세계전통무예총연합회 정용인 총재

고공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까칠남 김주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길라임의 매력은? 그것은 바로, 찌를 듯 날선 몸짓으로 허공을 가르던 길라임의 우아한 무예 실력이었다. 김주원 뿐만이 아니다. 영상이나 공연을 통해 접하는 무예인들의 동작과 기교는 대중의 눈길을 한순간에 잡아챈다. 하지만 혀를 내두를 정도의 화려함과 달리 무예인들의 삶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고 세계전통무예총연합회 정용인 총재는 말한다. 또한 “전통무예는 그 나라의 혼과 민족정신이 깃든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와 기업 차원의 지원은 매우 미미하다. 세계전통무예총연합회는 국제대회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130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민 체육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더불어 유럽, 러시아, 중국 등 세계 20여국이 참여하는 ‘여수세계무술대회’의 개최 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세계무술대회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무예를 만방에 알리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장이기 때문에 개최를 위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1974년에 창립한 세계전통무예총연합회는 (사)세계프로킥복싱연맹, (사)세계무술경호연맹, (사)세계전통합기도연맹 등 12개 연맹이 모인 협회로 회원 수만 80여만 명에 달한다. 협회의 제14대 정용인 총재는 무예 발전의 살아있는 증인이며 고착화된 지역과 계층,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여 국민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국민화합실천 전국총연합회의 중앙 회장이기도 하다. 국민화합실천 전국총연합회의 전국 회원은 10만여 명으로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국민의 가치관 혼재를 바로잡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정용인 총재는 2010년 대한민국백단심무궁화대상를 수상했다. ‘긍정적인 사고와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을 좌우명으로 하는 정 총재는 “연합회 발전을 위해서는 연맹별 유기적 관계를 활성화하고, 기존 해외지부 활성화와 신규개설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무예인들과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재는 협회 내의 각 연맹들을 수시로 방문해서 격려하는데 특히 비활성화된 연맹은 각별히 챙기는 편이다. 연맹들이 서로 상생해야 연합회가 활성화될 수 있다. “전통무예를 살리는 것은 국가정체성을 확립하는 국민사업의 일환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가의 지원을 받아 ‘여수세계무술대회’도 효과적으로 유치하여 연맹들의 사기도 진작시키려 한다.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는 실무형 총재가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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