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해양관광도시 건설"

조회 수 2205 추천 수 0 2006.07.12 17:23:46

"세계적 해양관광도시 건설"
                                    천혜의 자연조건 목포성장축으로


"시민 누구나 잘 사는 풍요로운 도시, 동북아시대를 선도하는 해양도시, 세계인이 즐겨찾는 관광도시 목포 건설로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하며 출항한 민선 4기 '목포호'의 키를 잡은 정종득(고8회)시장은 자신감이 넘쳐났다. 점층법을 써가며 펼쳐보인 목포 청사진에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력한 추진력을 대변하는 듯 했다.

정 시장이 계획하고 있는 미래의 목포는 크게 △국제적 해양관광도시 △원ㆍ신도심 균형개발 △전남의 행정ㆍ문화ㆍ체육중심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구현 △인구 100만명의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 등으로 구성돼있다.

우선 신항, 북항, 내항, 남항, 대불항 등 5개 항만을 기능별로 특화 개발하고 현재 4선석이 가동되고 있는 신항을 12선석 규모의 국제적인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이는 목포 5개항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해양수산부가 추진중인 '워터프론트 시범항만'으로 지정을 받아 전국 3대항 6대도시의 명성 회복에 동력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또 문화ㆍ예술적 유산과 천혜의 자연조건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을 목포의 블루오션으로 삼아 목포경제의 성장축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유달산권, 갓바위권, 북항권, 고하도권 등 5대 관광거점으로 나눠 권역별로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도시 건설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원도심은 해양ㆍ관광ㆍ수산중심도시로, 하당 신도심은 상업ㆍ교육ㆍ문화중심도시로, 남악신도심은 행정지원기능ㆍ체육중심도시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것.

이와 관련,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향으로 원도심은 9개 권역으로 나눠 5개 구역은 주거중심 뉴타운으로, 4개 구역은 도심형 뉴타운으로 재개발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목포를 전남의 행정ㆍ교육ㆍ문화ㆍ체육중심도시로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여기에는 전남도청 유관기관의 남악신도시 이전을 적극 추진해 명실상부한 전남의 행정수도로서 위상 정립과 동북아시대 중심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정 시장은 또 9호 광장과 철도 폐선부지를 웰빙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녹화사업에 힘쓰고 목포의 중심하천인 삼향천, 입암천 상리천을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환경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목포 인근의 무안, 신안, 영암, 해남을 아우르는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정 시장은 목포중ㆍ고와 서울상대를 졸업하고 금융, 건설업계 등 경영일선에서 최고 경영자로 근무했다. 공인회계사이기도 한 그는 벽산그룹 부회장으로 재직중인 지난해 4월30일 보선을 통해 목포시장에 당선돼 원도심 활성화 등에 전력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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