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곡(回心曲)중 부모님은혜

조회 수 2763 추천 수 0 2009.06.13 2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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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곡(回心曲) 중  부모님 은혜 

 
      회심곡(回心曲) 서산대사(西山大師)가 지었다는 불가(佛歌). 불교포교의 목적으로 일반 대중이 잘 아는 가락에 교리(敎理)를 사설로 붙인 음악이다. 회심곡을 화청(和請) 이나 고사염불(告祠念佛) 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평염불(平念佛) 중 덕담부분을 뺀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따로 떼어서 만든 곡이다. 고사염불에는 고사선염불과 뒷염불의 2가지가 있다. 뒷염불은 서울·경기지방의 평조염불(平調念佛)과 치악산 소리의 오조염불(悟調念佛), 반멕이로 나누어지는데, 회심곡은 이중 평염불이 민요가 된 곡이다. 음악형태는 경기민요조로 대개 일정한 장단에 맞추어 부르는 데 비해 회심곡은 주로 엇모리장단으로 맞추어나가는 점이 다르다. 범패가 한문이나 산스크리트를 사설로 쓰고 있는 데 비해 회심곡은 주로 우리말의 사설로 되어 있다. 〈부모은중경〉은 부모님의 크고 깊은 은혜를 잊지 말고 보답해야 한다는 내용이 실린 경전이다. 본래 명칭은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부모님의 열 가지 ‘큰 은혜’를 기록한 〈부모은중경〉은 요즘 사람들이 반드시 읽고 마음에 새겨야 할 경전이다. 회심곡(回心曲) 중 부모님 은혜 억조창생 만민시주님네, 이내 말씀 들어보소 이 세상에 사람밖에 또 있나요, 이 세상에 태어나 신 사람 사람마다, 홀로 절로 낳노라고 거들대며 우쭐대도 불법말씀 들어보면 사람마다 홀로 절로 아니 낳습니다. 제일에 석가여래 공덕받고 어머님전 살을 빌고 아버님전 뼈를 받고 일곱 칠성님전의 명을 받고, 제 석님전의 복을 빌어 석달만에 피를 모으고 여섯달만에 육신이 생겨 열달만삭을 고히 채워 이내 육신이 탄생을 하니 그 부모가 우릴 길러 낼제,어떤 공력 드렸을까 진자리는 인자하신 어머님이 누웁시고 마른자리는 아기를 뉘며, 음식이라도 맛을 보고 쓰디 쓴것은 어머님이 잡수시고, 달디 단 것은 아기를 먹여 오육월이라 짧은 밤에 모기 빈대 각다귀 뜯을 세라, 곤곤하신 잠을 못다 주무시고, 다 떨어진 세살부채를 손에다 들고 왠갖 시름을 다 던지시고 허리둥실 날려주시며, 동지 섯달 설한풍에 백설이 펄펄 날리는데 그 자손이 추울세라 덮은데 덮어주고, 발치발치 눌러를 주시며 왼팔 왼젖을 물려놓고 양인양친이 그 자손의 엉둥 허릴 툭탁치며 사랑에 겨워서 하시는 말씀이 은자동아, 금자동아 금 이로구나, 만첩청산의 보배동아 순지건곤의 일월 동아, 나라에는 충신동아, 부모님전효자동아, 동네방네위엄동아, 일가친척의 화목동아 둥글둥글 이 수박동아, 오색비단의 채색동아 채색비단의 오 색동아, 은을 주면 너를 사고, 금을 주면 너를 사 랴, 애지중지 기른 정을, 사람마다 부모은공 생각하면, 태산이라도 무겁지 않겠습니다. 아하아 아하아 아하하하 헤나네, 열의열 사십소사 나하아 아하아 회심곡(回心曲) 중 부모님 은혜 / 김영임
      
      
      
      사진 설명: 70살 드신 할아버지께서 91살드신 어머니를 
      삼륜차에 태우고 무려 10킬로 미터를 달려 어머니가 
      좋아하는 야채전을 사드리고 다시 집으로...
      <출처:중국 상하이엔 http://shanghain.com>
      
      메인 그림 : 모정의 세월 / 서양화가 - 김부자
      
      살아 계신 부모님을 뵙고 또 부를 수 있다는 게 크나큰 축복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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