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의 어록중에서

조회 수 2799 추천 수 0 2007.09.21 13:03:00





빈마음,그것은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있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에서 -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렵혀 지지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인고 부서지지 않음을 뜻한다.
- 홀로사는 즐거움 중에서 -




우리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은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테주는 가락이다.

- 산방 한담에서 -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 가이다
- 홀로사는 즐거움에서 -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어디 있는가
모두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에서 -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내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수 없기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 오두막 편지에서 -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사는 즐거움에서 -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랑도,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 오두막 편지에서 -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어라.
자신의 속 얼굴이 드러나 보일때 까지
묻고 묻고 또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알고 목소리의 목소리로
귀속의 귀에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속에 있다.
- 산에는 꽃이피네에서 -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 산에는 꽃피네에서 -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어나기 때뮨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것이 아니다.
- 봄 여름 가을 겨울에서 -




버리고 비우는 것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 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에서 -





***좋은 하루 되세요.***[옮긴글]




profile

홈페이지 관리자

 

엮인글 :
http://www.mokgo.net/498/b25/trackback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홈페이지에 사진 및 관련 파일 올리는 순서 [2] 총무이사 2015-06-29 2002
1305 트로트 노래모음 김종칠 2007-10-22 159912
1304 비룡의자격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가사입니다. file [2] 유리비 2010-12-13 72379
1303 목포사상 최대 무료합동결혼식 열려 화제 file 이수찬 2011-10-04 41326
1302 비룡합창단 제2기 단원 모집합니다 file [1] 수암(이재석) 2012-11-29 38817
1301 2013년 5월 월례회 한성언 2013-04-25 21294
1300 사법연수원 43기 동문연수원생 축하해주세요^^ [1] 한산 2013-02-20 20402
1299 고53회 임형철 변리사시험 합격 [2] 임삼용 2012-11-14 13657
1298 중국 상해에서 보냅니다...... 정인수 2008-04-29 13142
1297 목중,고동문 여러분에게 박기남 2007-08-10 11957
1296 추억의 여배우들 설영형 2009-04-15 11905
1295 올 겨울방학때 자녀들 어학연수는 필리핀으로... 장인석 2007-10-02 9129
1294 (고29) 비리전과자 공천이 개혁공천인가 [배종호 기자회견] 공천관련 file 이수찬 2012-03-05 8615
1293 '칭찬은 이도 뛰게'하는 비룡합창단 이야기 2 file 윤건 2010-12-07 7641
1292 정해진 길은 없다.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면 그뿐 木友 2008-10-08 7583
1291 황토로된 토루펜션(전남 장성) 고22회 남상헌 하무남22 2010-12-03 7087
1290 자문위원 회비 지로 납부시 성명, 졸업기수, 휴대폰번호를 기재 바랍니다. file 행정이사 2011-07-27 6824
1289 Old Pop Song- 55곡 Lee Bong Yol 2008-01-02 6665
1288 빔 프로젝트 백그라운드 영상 업로드 합니다 Webmaster 2010-11-17 6503
1287 25회 육군장성 보직이동 [2] 임삼용 2010-12-20 5987
1286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Luna Llena) [2] 휴화산 2009-08-10 5938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27(충정로3가, 충정리시온)202호 | 전화번호: 02-365-0516 | 팩스번호: 02-365-0140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총무이사 설정원 |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