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박

자유게시판

조회 수 2096 추천 수 0 2009.03.30 23:43:47

집에 온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우리사장님이 낚시를 좋아 하는거 알지?"

"하는수 없이 2박3일 동행해 드려야 되겠어."

"낚시가방 좀 챙겨줘.

속옷도 여유 있게 넣어주고 응~!"

억지로 간다면서도

유난히 들뜬 남편,황급히 집을 나가면서

아내에게 다정히 키스까지 해준다.

"갔다 올게잉!"

사흘 뒤에 남편이 돌아왔다.아내가 물었다.

"재밌었어요? 사장 한테 점수 좀 땄어요?"

남편의대답:

"응! 하기 싫은 낚시를 하느라 좀 힘들었지만

근데 당신 왜 속옷을 넣어 주지 않았어?"

아내의 응수 "에레이 씨방새 아"

"속옷 낚시 가방 안에 넣어줬잖니?!"

-배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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