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6월9일 07시15분 송파역

*산행코스 : 한계령-서북능선갈림길-서북능선-끝청-끝청갈림길-중청대피소-대청봉-오색공원입구

*소요시간 : 산두레 48명 8시간

 

 

4년전 모처럼만에 대청봉에 갔다가 날씨가 흐려 아무것도 보지못해 아쉬웠던 참에 안내산악회에서 대청봉을 간다기에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송파역으로 나가 차에 타니 명산이여서인지 차는 만원이다.

 

차가 고속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려 해발920m인 한계령에 도착하여 흘림골로 가는 산님들은 차에 남고 대청봉을 가야할 산님들만 하차하니 ‘옛 오색령’입석이 산님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하지만 안개비가 내려 시야가 흐릴뿐아니라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와 잠바와 우의를 챙기지못하고 여름옷 한 벌만 입고와 대청봉에 올라가면 추위에 떨지않을까 생각하니 걱정이 앞서지만 어쩔수가 없다.

 

대청봉(大靑峯)은 설악산의 주봉으로서 예전에는 청봉(靑峰)·봉정(鳳頂)이라 했는데, 청봉은 창산(昌山) 성해응(成海應)이 지은《동국명산기(東國名山記)》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봉우리가 푸르게 보인다는데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공룡릉·화채릉·서북릉 등 설악산의 주요 능선의 출발점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되며, 천불동계곡·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계곡이 이 곳에서 발원한다.

 

해발고도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태백산맥에서 가장 높고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으며,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고산 생물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정상은 일출과 낙조로 유명하며, 기상 변화가 심하고 강한 바람과 낮은 온도 때문에 눈잣나무 군락이 융단처럼 낮게 자라며, 국립공원 전체와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늦가을부터 늦봄까지 눈으로 덮여 있고, 6, 7월이면 녹음이 어우러진다. 정상에는 '요산요수'라는 글귀가 새겨진 바위와 대청봉 표지석이 있다. 대청봉 산행은 설악산의 최고봉 등정, 동해에서 떠어오르는 일출산행, 겨울 눈산행으로 인기있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은 금강산과 향로봉을 지나 진부령,북주릉,공룡릉을 거쳐 이곳 대청봉을 지난 뒤 중청봉, 끝청, 한계령, 점봉산, 오대산으로 이어진후 태백산, 소백산,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까지 연결된다. 인근에 중청봉·소청봉이 있다.

 

화장실뒷편의 계단을 올라가 ‘대청봉국립공원안내도’가 있는 설악루와 위령비를 지나 한계령지원센터에 도착을 하니 아니나 다를까 직원이 추울지모르니 옷을 든든히 입고 산행을 하라고 조언을 해준다. 계단을 올라서 철망문을 통과하므로 본격적인 대청봉산행을 시작한다.(10;07)

 

짙은 운무속에 멋스런 암봉들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고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짙은 안개속에 나뭇가지사이로 기암들이 어섬프리 모습을 선보이면서 이번산행도 절경의 설악을 구경하지못할것같아 걱정이 앞선다. ‘한계령0.5km, 중청대피소7.2km'의 이정표가 있는 해발1,080m고지를 지나니 돌바닥길이 이어지고 산길에는 연분홍 철쭉꽃이 화사하게 피어 운무속에 산행하는 산님들의 섭섭한 마음을 위로해준다.

 

 

비알길을 오르자니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하지만 주위에서 아름다운 산새의 지저귐이 들리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기분은 상쾌하기 그지없다. 해발1,275m지점인 ‘한계령1km, 중청대피소6.7km'의 이정표를 지나니 산길은 평탄해지고 자작나무 한그루가 쓸쓸히 산님들을 맞이하고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철쭉이 환한 미소를 보낸다.

 

돌계단을 내려서니 운무속에서도 나뭇가지사이로 설악의 멋스런 암릉들이 살포시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고 산길에는 철쭉이 만개해 생각지도못한 철쭉산행을 만끽하게 해주고 야생화까지 환한 미소를 보내면서 모처럼만에 찾아온 산님들에게 설악의 진수를 보여주지못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모처럼만에 오솔길같은 오봇한 산길을 걷노라면 멋진기암과 야생화가 발길을 붙잡고 나무계단길의 된비알길을 올라서면 운무속에 멋진암릉들이 미안한듯 살포시 얼굴을 내밀기시작한다. 해발1,280m지점을 지나 된비알길을 내려서다 나무계단을 지나 산길을 이어가다보면 해발1,250m지점에 나무다리가 나타나고 다시 된비알을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운무속에 멋스런 암봉들이 자태를 뽐낸다.(11:16)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가다보면 기암과 굴이 산님들을 맞이하고 눈앞에는 운무속에 멋스런 암릉들이 부끄러운듯 살포시

얼굴을 내밀기시작한다. 마치 김삿갓의 뒤모습을 닮은듯한 삿갓봉이 눈앞에 전개되면서 설악에서 김삿갓을 만난것같이 기쁘기 그지없다. 해발1,350m ‘귀떼기청1.6km, 대청봉6.0km, 한계령2.3km'의 이정표가 있는 서북능선갈림길에 도착을 하면 설악산 안내도가 산님들을 맞이하고 한폭의 그림같은 백운동능선의 환상적인 모습과 용아장성 및 공룡능선이 한폭의 산수화를 만들면서 산님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흘러나오게 만들어버린다.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한 환상적인 능선의 아름다움에 빠져 정신을 잃어버린채 우뚝 제자리에 서있다 산길을 이어가면 수천년을 살았음직한 웅장한 주목이 산님들의 발길을 붙잡고 조금가다보면 고사목과 어우려진 암릉의 모습은 마치 하나의 작품을 보는듯 아름답기 그지없다. 화사한 단장을한 새색시같은 연분홍철쭉의 아름다움에 정신을 잃고 가다보면 마치 우주인인듯한 암봉이 하나의 작품인양 자태를 뽐내고 하늘에는 하얀 뭉개구름이 두둥실떠 날씨가 좋아지니 걱정하지말라고 암시를 해주고있다.

 

 

된비알길을 올라서면 웅장하고 멋스런 백운동능선이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웅장한 고사목이 있는곳을 지나면 용아장성능과 공룡능선도 질세라 자태를 뽐내면서 마음껏 구경하고 가라면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않는채 몸을 내맡껴버린다. 웅장한 주목이 있는곳에 도착을 하면 설악은 천하절경의 아름다운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찾아온 산님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아버린다.

 

웅장하고 멋스런 고사목이 있는곳을 지나면 설악은 진면목을 유감없이 펼쳐보이기 시작하고 해발1,320m지점인 설악09-06지점을 지나면 된비알길이 이어지면서 멀리 귀떼기청봉이 조망된다. 산길은 내리막길이 이어지다 된비알길이 시작되면서 마치 개머리와 비숫한 개머리바위와 조각품을 갖다놓은듯한 기목이 잠시 구경하면서 쉬어가라고 발길을 붙잡는다.

 

된비알의 하산길을 내려서면 오솔길같은 오봇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주위에서 산새의 지저귐의 산님들의 마음을 감싸준다, 하지만 이마에는 어느새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하면서 흘러내린다. ‘설악09-07’지점을 지나 잠시 휴식을 취하다 가다보면 너덜길이 이어지고 산길에는 귀하디 귀한 하얀 철쭉꽃이 모처럼만에 찾아온 산님들에게 기쁨은 선사한다.

 

 

 

설악의 환상적인 암릉을 구경하면서 정신없이 가다보면 된비알길이 이어지다 평탄한길이 이어지는가 하면 다시 너럭바위길의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멀리 구름속에 가리봉과 주걱봉이 조망되고 설악은 한폭의 산수화를 만들어 산님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아버리니 지상 낙원에 온듯한 착각에 빠져들어간다. 절경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기위해 절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후 산길을 이어가다보면 중청이 모습을 선보이면서 빨리오라고 손짓을 한다.

 

 

‘한계령4.1km, 중청대피소3.6km'지점과 설악09-08지점을 지나면 고사목사이로 멋스런 암릉이 조망되고 웅장한 고사목이 있는곳을 지나면 화사한 연분홍 철쭉이 수고한 산님들의 마음을 위로해준다. 비알길을 올라서 ’한계령5.1km, 중청대피소2.6km'의 이정표를 지나면 나뭇가지사이로 멋스런 암릉이 자태를 뽐내고 ‘설악09-11’지점을 지나면 오솔길이 이어지면서 주위에서 산새의 지저귐과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와 기분은 상쾌하기그지없다.

 

 

수고한 산님들을 환영해 주는 설악의 명물이며 대청봉을 가기위해서는 꼭 통과해야하는 개선문을 지나(13:42) ‘설악09-12’지점을 지나면 산길에는 웅장한 고목이 산님의 발길을 붙잡고 연분홍의 화사한 철쭉이 미소를 짓는곳을 지나 웅장하고 멋스런 암릉을 조망하다보면 ‘설악산국립공원경관안내’도와 산행안내도가 있는 바위지대인 끝청에 산행을 시작한지 4시간만에 도착을 한다. 이곳은 해발1.610m지점이다.(14:00)

 

이곳에서 조금가다보면 용아장성과 울산바위 그리고 봉정암, 소청산장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산님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사로잡아버린다. 멋진 암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가다보면 중청과 대청봉이 조망되면서 빨리오라고 손짓을 하고 ‘설악09-14’지점을 지나면 길가에 웅장한 고사목이 죽어서도 멋스럼을 유감없이 자랑한다.

 

산길에는 꽃망울을 터트리지못한 철쭉의 꽃봉우리가 자주 눈에 띄고 ‘탐방로가 아님’의 표시를 하여놓은 암반지대를 지나면 중청대피소와 대청봉으로 올라가는 능선이 눈앞에 전개된다. 중청대피소로 가다보면 신선대, 공룡능선, 울산바위 그리고 속초와 동해바다가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환상적인 모습으로 산님들을 유혹하면서 설악의 진면목을 보여주니 산님들이 입에서는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설악의 아름다운 절경을 하나라도 놓치지않기위해 부지런해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환상적인 모습을 간직하기엔 역부족이다.

 

 

‘대청봉0.6km,소청봉0.6km,한계령7.7km'의 이정표가 있는(해발1,600m) 끝청갈림길을 지나 ’설악산국립공원경관해설‘판이 있는 중청대피소에 도착해 가지고온 사과막걸리로 목을 축인후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설악의 멋진 풍광을 다시 카메라에 담아본후 대청봉으로 향하다보면 융단처럼 낮게 자라고 있는 눈잣나무군과 난쟁이철쭉이 산님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공원입구(오색)5km, 중청대피소0.6km,비선대8km, 백담사12.9km'지점인 대청봉에 도착을 하면 ’요산요수‘ ’양양이라네‘ ’대청봉‘의 입석이 산님들을 반갑게 맞이한다.(15:12) 정상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후 하산하다보면 좀처럼 보기힘들다는 진노란 토종민들레가 수고한 산님들에게 방긋히 웃음을 보내면서 잘가라고 인사를 한다.

 

하산길에는 멋진 주목과 바위에 뿌리를 내리면서 생명을 유지하고있는 고목이 산님들에게 잠시 쉬어가라고 발길을 붙잡고 소원을 빌기위해 바위위에 돌을 얹져놓은 곳에 도착해 돌 몇 개를 얹져놓은후 잠시 소원을 빌어본후 하산을 한다. 웅장한 고사목이 있는곳을 지나 ‘설악06-08’지점을 지나면 로프가 설치되어있는 바위길이 이어지고 산길에는 연분홍 철쭉이 화사한 옷을 갈아입고 미소를 보낸다.

 

 

해발1,500m지점인 ‘설악06-08’지점을 지나면 타이어계단길이 이어지고 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멋스런 나무가 잠시 쉬어가라고 발길을 붙잡는다. 산길에는 수고한 산님들을 위안이라도 해주려는듯 다람쥐가 멋있는 사진을 찍어주라고 포즈를 취해주니 고맙기 그지없다. ‘해발1,250m지점인 ’설악05-07‘지점을 통과하면 나무계단의 된비알의 하산길이 이어지고 ’대청봉2km, 공원입구(오색)3km‘의 이정표가 있는 해발1,110m지점에 도착을 하니 계곡의 물소리가 들리면서 빨리 내려와 족욕을 하고 가라고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16:17)

 

시원스런 물줄기를 쏟아내는 나무다리밑의 계곡에 내려가 족욕을 하므로 피곤했던 다리를 보호해주니 기분이 상쾌하기 그지없다. 족욕을 마친후 하산하다 분비나무군락지를 지나면 곧 이어 해발1,015m지점인 설악06-05지점에 도착을 한다. 계곡의 암반에는 시원스런 물줄기가 산님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공원입구(오색)2.3km, 대청봉2.7km'의 이정표를 지나면 하얀산목련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서 산님들의 기분을 상쾌하기 만들어준다.

 

가끔씩 이어지는 타이어계단을 내려서다보면 해발910m인 ‘공원입구(오색)1.7m, 대청봉3.3km'의 이정표가 있는곳에 도착을하고 해발710m인 ’공원입구(오색)1.0km, 대청봉4km'의 이정표를 지나면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공원입구(오색)0.2km, 대청봉4.8km’의 이정표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설악산국립공원산행안내도’와 바위에 ‘설악산대청봉입구’라고 써있는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므로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8시간의 대청봉산행을 마무리하고 오색으로 내려가 안내산악회에서 마련한 식당에 들려 비빔밥에 사과막걸리로 목을 축인후 차에 올라 서울로 와 천호동에 하차 아쉬운정을 달래기위해 족발집에 들려 정담을 나누면서 맛있는 족발을 안주삼아 소주로 갈증을 달랜후 다음 산행때 만날것을 약속하며 작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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