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다한 뜻을 이루겠습니다.


반세기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지만

동과 서는 지금도 불신의 벽이 남아 있습니다.

빨갱이의 오명을 들으며 북녁을 지원했지만

남과 북의 화합은 마중물만 되었습니다.

IMF를 해결하겠다고 밤잠을 설쳤지만

경제의 신음소리는 다시 찾아 왔습니다.


이제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십시요.

못 다한 뜻을 우리가 이루겠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그랑께 저랑께란 지역 사투리 쓰지않고

동과 서가 하나가 되는 통합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말달려 만주벌판 달렸던 광활한 영토의 옛주인의 선조들의 위용을 되찾아

동질성을 회복하여 남과북이 하나가 되어 동방의 최강의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제 편히 가십시요.

역사는 어쩔수 없이 진화 발전한다는   마지막 일기문처럼

21세기는 당신의 열정의 분화구에 더 큰 화산을 분출시키고 폭발시켜

못 다한 뜻을 우리가 이루겠습니다.


저멀리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면서 보살펴주십시요.

당신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자존심이었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을추모하며 목.중고 총동문회 일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홈페이지에 사진 및 관련 파일 올리는 순서 [2] 총무이사 2015-06-29 2897
389 중국 부자의 7가지 유형..... 상해길라잡이 2009-10-16 2901
388 환상적인 내설악 계곡과 봉정암 가을의 멋진풍광 / 설악산 펑키 2009-10-13 2398
387 제9회 한마음 축제 참가결과 설영형 2009-10-12 1867
386 '홍탁과 난장' 2009년 한마음축제 [1] 윤건 2009-10-11 2467
385 백암산 등산결과 [3] 설영형 2009-10-07 2069
384 추석(북한산 백운대) 등산-주변전경- [1] 설영형 2009-10-05 2024
383 웅장한 바위산인 조령5악 베 바우산 / 문경 포암산(961.7m)(중15회, 고13회 노만우) 펑키 2009-09-24 2389
382 고19회 백암산 2차 등산결과 설영형 2009-09-22 2022
381 이난영여사의 목포의 눈물 휴화산 2009-09-18 3817
380 병풍을 두른듯한 암봉 / 충북 알프스 구병산(876.5m) (중15회, 고13회 노만우) 펑키 2009-09-16 2096
379 김삿갓이 잠든 영월 와석골 / 영월 마대산(1,052m) (중15회 고13회, 노만우) 펑키 2009-09-09 2664
378 고19회 산악회 백암산(백양사) 등산결과 [2] 설영형 2009-09-07 2282
377 고19회 산악회 내장산 등산 [4] 설영형 2009-09-03 2274
376 참으로 시원한 뉴스 MKP 2009-08-31 2418
375 故 김대중 대통령 묘소를 찾아서 편집이사 2009-08-31 2740
374 이 가을에는----- 석우 2009-08-31 1831
» 못 다한 뜻을 이루겠습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며) file 박진준 2009-08-22 2368
372 우리의 큰님이 가셨습니다. [2] 바람결 2009-08-18 2351
371 어떤 인연으로 살아야 할까? [1] 석우 2009-08-17 1843
370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Luna Llena) [2] 휴화산 2009-08-10 6004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27(충정로3가, 충정리시온)202호 | 전화번호: 02-365-0516 | 팩스번호: 02-365-0140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총무이사 설정원 |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거부